일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화이자백신 2차 접종 후기 대표사진 삭제 © cdc, 출처 Unsplash 어제 맞고 이제 이틀째이다. 홀가분하다. 드디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건가? 생각보다 인간은 나약하다. 주변 환경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날씨가 흐리면 우울해지고, 맑은 날에는 기분이 좋아진다. 이래서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생긴 것 같다. 코로나로 자유롭게 돌아다니지도, 누굴 쉽게 만나지도 못하고, 외부활동이 위축되기 때문이다. 아무튼 각설. 첫번째 백신보다 약간 반응이 늦는 것 같다. 주사맞은 부위 아래10cm정도가 뻐근한 것과 약간의 몸살기 피부가 따끔거리는 것정도... 약간 졸린 정도 2차후유증이 심하게 오는 사람도 있는 것 같은데 이 정도면 양호하다. 그래도 보통인간? 2차 백신 일정 조정을 통해 하루 빨리 접종완료하여 위드코로나 맞이하자. 나가.. 더보기 추울 땐 홍삼차 나이 들어서 먹는 건 아니고 날이 쌀쌀해지고 커피는 아까 마셨고. 커피만 먹기 좀 그래서... 몸이 따끈해지는게 좋구먼.ㅎㅎ 더보기 오전 등산, 오후 자전거, 빡센 일정 날씨가 너무 좋은 가을날이다. 여름엔 제대로 나가기 너무 힘들어서 고통스러웠었고, 가을의 초입에서도 귀찮음이 내 온몸을 감쌌다. 일단 나오면 좋은데 전형적인 집돌이들은 일단 밖으로 내딛는 한발이 천근만근이다. 그래도 이런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에 몸을 빡세게 굴려야지 하며 부지런히 나서본다. 오늘의 코스는 비학산, 일출봉 코스이다. 날이 습하고 일교차가 커서 그런지 안개가 많다. 세종시는 특히나 안개가 많은 편이다. 덕분에 거미줄에 내려앉은 이슬로 수놓아져 있는 장관을 볼 수 있었다. 여긴 고급빌라네 여긴 다세대인가. 빼곡하구나. 아래부터는 자전거 땀범벅 놀이터는 요새 시간제한을 두고 있다. 코로나가 모든 일상을 다 바꾸고 있다. 그래도 일과시간정도이긴 한데 저거 통제한다고 인력이 투입되는 걸 .. 더보기 등산예찬 평지를 걸으면 좀 지루하다. 운동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많이 걸어야 돼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 시간이 좀 아깝지. 런닝은 내 무릎이 안좋아서 빡셈. 그리고 나무가 많아서 그늘이 많다. 자외선 걱정을 좀 덜하고 걸을 수 있다. 웬만한 산을 가도 공기가 엄청 좋다. 심산유곡의 엄청 깊은 골짜기만 하지는 못 하겠지만 충분하다. 누군가 그러던데 몸을 한계까지 몰아붙여야 운동이 된다고 한다. 그런 면에서 평지를 걷는 것보다 산을 걷는 것이 좋다. 걷다가 힘들면 적당히 천천히 가면서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 그리고 덜 지루한게 계절에 맞는 나뭇잎 꽃 열매 등 다양한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다만 지금 시즌엔 모기가 너무 많다 특히 독해서 조금만 물려도 크게 불어나고 심하게 가렵다. 오늘도.. 더보기 세종호수공원 전망대 전망대가 공식 전망대인지는 모르겠지만 동측 가장 높은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가을 청명하고 쾌적한 날씨가 대박. 전망도 참 좋네. 자전거타기 좋은 곳이다. 더보기 샤브샤브 - 집에서 뭐 해 먹기 애매할때 추천 집에서 뭐 해 먹을 때 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한정적이다. 그래서 항상 고민인데 그 중에 가끔 먹으면 질리지 않고 괜찮은 요리 샤브샤브 재료를 채썰어서 준비 하는게 번거롭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어렵지는 않다. 육수를 내고 얇은 쇠고기 넣어주고 온갖 채소를 때려 넣어 주면 신기하게 국물맛도 잘 우러난다. 라이스페이퍼를 물에 담가 쌈 싸먹기도 좋다. 국물은 양념이 베어 나서 떠 먹으면 안주로 좋다. 그렇게 많이 기름지지도 않고 소화에도 나쁘지 않아서 다른 안주를 먹는 것보다 덜 부담 되는 것 같다. 냉장고에 남아도는 이러저러한 재료들을 소진 하기도 참 좋다. 여기에 만두를 넣어도 되고 창의력을 발휘하기 나름이다. 더보기 날이 좋을 땐 햇빛샤워 율마가 호강하네 비록 가을 볕은 영양가가 별로 없긴 하지만. 겨울 오기 전에 이거라도 실컷 쬐자. 더보기 밥을 잘 안먹는 아이 어떻게 할까요? / 오은영박사 https://youtu.be/AOv4eh9I7FY 항상 궁금하며 불안해했던 그 주제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아요. " 역시 사람이 궁금하면 찾아보고 물어봐야하는데 막연한 의문만 가지니 해결이 안됐었다. 자주 듣는 유튜브 다독다독에 나온 오은영 박사님의 의견을 들으니 명쾌하다. 대충 들은 것을 요약하자면,... 아이는 아직 받아들일 수 있는 정보기관이 한정적이다. 그런데 촉각은 발달해있다. 특히나 입안쪽(구강내)의 촉각이 특히 발달되어있다. 그래서 미각이 예민하다. 불쾌한 음식섭취경험, 예민한 냄새 등으로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다. 만 10살쯤 되면 미각이 둔해진다. 애들이 중학생쯤 되면 괜히 라면에 안먹던 김치를 찾는게 아니다. 잘 안먹는 아이도 지켜보면, 아이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서 ..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