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블루스크린으로 고통받다가 해결 컴퓨터 맞춘진 1년밖에 안됐는데 요새 블루스크린이 계속 뜬다. 최근 업데이트 설치가 문제인가 싶어 삭제해봤지만 실패 윈도 설치 문제인가 싶어 초기화를 하기도 했지만 실패. 바이오스 문제인가 싶어 기가바이트 홈페이지 들어가서 파일 다운받아서 CMOS에서 업데이트 해봤으나 이것도 실패. 며칠 고생하다가 결국 클린설치를 결정ㅜㅜ 이렇게 해도 안되면 어째야하는거야? 파일도 미리 백업을 다 시켜놨다. 그러는 와중에 8년정도 지난 외장하드도 맛이가서 잘 안읽힌다. 하드웨어 복구를 해봐도 효과가 없다. 이 자료도 얼른 조금씩 다른 곳으로 옮겨야겠다. 아무튼 usb와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 여러번 옮긴 후 클린 설치 시작 시간이 없어 많이 테스트해보진 못했지만 아마도 30분정도 아무문제가 없는 걸 보니 성공한 듯 묵은 .. 더보기 가을엔 꽃무릇, 석산 가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손님이 있다. 튤립,상사화,마늘 등과 같이 구근류인 꽃무릇이다. 원산지가 우리나라인줄 알았는데 일본이다. 일본 다녀오신 분의 말씀에 의하면 아마 피안화라고 하는 것 같다. 꽃잎은 세세하게 갈라져 거미같다. 색깔은 아주 강렬한 자주색이다. 이 꽃이 고마운 점은 퇴화되지 않기 때문에 매년 같은 자리에서 계속 핀다는 점이다. (요새 튤립은 일부러 종자회사에서 퇴화시켜 다음 년도에는 꽃이 예쁘게 피지 않고 작아진다.) 나무밑의 그늘에서도 잘 피어난다. 꽃대가 올라고오 꽃이피고 꽃이지고나면 잎이 피는 희한한 녀석이다. 상사화와 비슷하지만 꽃색, 모양, 피는시기, 꽃과 잎이 서로 다른 순서로 나는 것 등에서 차이가 난다. 잎은 마치 난처럼 자란다. 더보기 대전공원묘원 대전공원묘원에 다녀왔다. 예전에는 직접 산에 있는 산소에 다니곤 했는데 아버지 돌아가시고나선 이곳으로 모셨다. (잠깐은 산에 모셨다가 이장) 이곳의 좋은 점은 15년 계약으로, 그동안은 우리가 관리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흠 그러고보니 계약이 3년정도 남은건가?) 풀을 깎거나 주변의 나무를 정비할 필요가 없으니 좋다. 포장되어있는 길도 좋고 (약간 경사가 심하긴 하지만) 한적하고 멀리 금강도 보인다. 지금은 예전처럼 가족들이 많이 모이지 않아 성묘하는 느낌이 덜 들지만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물론 명절이나 한식 등 사람들이 많이오는 피크때오면 좀 복잡한 듯 하다. 그래서 그 시기를 피해서 가는 것이 좋다. 마침 날씨도 좋아서 즐겁게 산책하듯 다녀왔다. 아, 이름은 대전이라는 명칭이 들어가지만 세종시 .. 더보기 재택근무 환경 오른쪽은 원격접속용 노트북 왼쪽은 자료작성용 데스크탑 업무용은 특별한 허브를 통해서만 접속되고 외부인터넷은 사용할 수 없기에 2개의 컴퓨터가 필요하다.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면 그 다음부턴 특별히 불편하진 않다. 업무효율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거보단 70%밖에 나오지 않는다. 집중해서 봐야할 서류나 설계도서는 오히려 조용한 집이 낫다. 전화가 울리거나 다른 사람들의 업무대화를 듣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원체 집중력이 좋지 않기 때문인데 그런 면에서 재택근무는 장점이다.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분들은 안타깝게도....) 더보기 코로나 시대 재택근무시 업무환경 및 효율성 높이기 https://www.youtube.com/watch?v=iXiVDeN44c4 보통 화이트 노이즈나 백색소음이라고 해서 아주 조용한 환경보다는 약간의 소음이 있으면 더 집중이 잘 된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카페를 자주 찾기도 한다. 근데 요즘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이것도 여의치 않다. 카페에서 음료를 마실 때 필연적으로 마스크를 벗기도 하기 때문이다. ㅎㄷㄷ 그래서 찾아보니 스타벅스에서 자주 틀어주는 음악을 모아놓은 유튜브 컨텐츠가 있더라. 지금 2시간 넘게 재택을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좋다. 산만하거나 신경을 뺏기지도 않아서 더 좋다. 강추~ 추신)재즈라디오라는 채널도 있다. 재즈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것도 추천. 실시간으로 계속 틀어준다. #생산성, #업무효율, #재택근무, #카페, #커피숍, #커피샵 더보기 냉동실 유물 출토 - 감자탕 가끔 냉동실로 들어간 것들은 이게 뭔가 싶다. 정체를 알기 어렵다. 그러다가 오늘 드디어 유물을 출토했다. 감자탕이다. 약 1달전 쯤 넣은 것 같은데 존재 자체를 잊었었다. 미안~ 세심한 발굴작업을 통해 드러낸 덩어리는 통째로 냄비로 들어간다. 뜨거운 열기에 몸부림치며 탄내를 내뿜는다. 급히 물을 부어 진화를 해본다. 귀차니스트라 대충 했는데 나중에 보니 뚜껑을 덮어야 빨리 끓는 것 같다. 간신히 살려서 먹었는데 적당한 양만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식당은 양이 너무 많다. 왜냐면 난 고독한 소식가이기 때문이다. 요새 계속 술을 먹어서 먹는 양에 비해 배가 좀 나와서 옷이 불편해졌다. 식사량을 좀 조절하는 수밖에... 더보기 경주 동궁과월지 야경 연이은 폭염으로 상당히 지치는 요즘이다. 휴가를 받아 어디를 안가기도 그렇고 경주여행을 갔는데 야간에도 열대야가 심했다. 특히나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측면도 있고해서 이곳을 찾았다. 사실 낮에는 너무 뜨거워서 야간코스를 이곳으로 택한 측면도 있다. 왠만한 곳은 그늘이 별로 없어서 다니기가 정말 어렵다. 처음 들어본 지명이라 뭔가했다. 동궁과 월지라니... 예전에는 안압지라고 불렸단다. 근데 원래 이름은 동궁과 월지라고 한다. 신라가 망하면서 기러기와 오리밖에 없다고 그렇게 불렸다는데 다시 원래 이름을 찾은 거라고 한다. 아무튼 야간 경관조명은 정말 예쁘게 잘 만든 듯하다. 야간임에도 사람들이 정말 많다. 코로나가 뭔가요? 잉? 낮에가면 풍경이 좀 더 다르게 느껴질 것 같은데 야간은 화려하기 그지없다. 다음.. 더보기 꽃댕강나무 꽃댕강나무를 공원에서 발견했네요. 꽃이 아기자기 앙증맞습니다. 빗물을 맞아 청초해보입니다. 색깔도 흰색으로 은은한데다가 꽃받침이 분홍색이라서 더 수줍어 보입니다. 왜 이름이 꽃댕강나무인가하면 꽃잎이 이렇게 댕강 떨어지는 모습때문이라고 합니다. 조금 으스스한 이름이지요? 그냥 좋게 좋게 생각하렵니다. 이건 꽃이 활짝 펴있는채로 댕강 떨어지는 모습이라서 무궁화처럼 스스로 깔끔하게 말고 떨어지는 모습과 대조적입니다. 여름은 상대적으로 꽃이 귀한 시기인데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꾸준히 꽃을 피워주는 고마운 나무입니다. 과거에는 남쪽지방에서만 자랐는데 요즘은 온난화 때문인지 중부지방에서도 무리없이 잘 자라주는 녀석입니다.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