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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도로변에서 만난 붉나무 자전거를 타고 가던도중 만난 붉나무 ​ 처음엔 키가 하도 커서 아닌 줄 알았다. 근데 자세히 보니 붉나무의 특징이 보였다 바로 소지의 엽. 줄기 부분에 작은 나뭇잎처럼 보이는 것이 붙어 있다. 꽃모양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대략 그런 거 같다. ​ 얼핏 보면 옻나무 같다. 비슷하게 생겼다. ​ 가을이 깊어지면 아주 붉게 물들것이라 기대된다. 이 도로변 근처에 엄청나게 많던데 이렇게 산록부에 많이 자라는 것은 처음 봤다. 도로변에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 같다. 더보기
정말 좋은 가을 날씨와 독서 누가 아무리 뭐라고 해도 진짜 가을이 왔다. 닫기 온도 이젠 25°C 정도 밖에 안 올라간다. 여름에는 아무리 책을 읽어 보려고 노력해도 안읽혔다. 인간이 잘났다고 까불지만 환경의 영향은 정말 큰 것 같다. 근데 날씨가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활동하기 정말 좋다. 의외로 출판계에서는 사실 가을에 사람들이 책을 잘 안 읽는다고 한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10년도 더 전에 들은 얘기라서. 아무튼 책이 하도 안 팔려서 가을은 독서의 계절 이라고 마케팅 하는 것이라고 들었다. 그래도 가만히 앉아 있으면 날씨도 좋고 야외에서 책 보는 행위자체가 행복하고 뿌듯하다. 간만에 독서 좀 달려 보자. 모기만 없으면 참 좋을텐데 결국 한방 물렸다. 덧. 정말 책이 안 읽히면 팟캐스트나 YouTube 강의같은거 듣는 걸.. 더보기
재밌는 시골생활을 위해 캠핑영상 공부 가끔 귀촌하신 어머니댁에 간다. 시골이라서 뭔가 재밌게 하고 싶은데 아는 것이 적으니 재미도 덜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 않던가? 특히 불피우고 노는 불멍을 좋아하는데 늘상 불붙이는 것도 쉽지 않고 그걸 유지하는 것도 어려워 장작이 늘 타다 만다. 그래서 방법을 찾아보는데 유튜브에 부시크래프트라는 영상을 찾아보면 자연에서 생존하는 방법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그동안 나의 어설픈 불붙이기와 장작을 제대로 다듬지 않은 잘못을 아주 제대로 느낀다. 이 영상들을 보며 앞으로 시골가면 무얼해야할지 견적이 나온다. 이런 정도의 움집은 좀 오바긴 하지만 나름 인상적이라 스샷을 찍어봤다. 움집 입구에 땅을 파고 불을 피운다. 가스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장작은 저렇게 지그재그로 겹쳐서 쌓는것이 좋다. 불은 공기의 .. 더보기
나혼자 산다 성훈 차? K7 하이브리드 유튜브 보다보니 성훈 차가 나온다. 휠을 보니 검정 고무부분이 크고 휠은 작은 그 특유의 모양을 보니 K7하이브리드 같다. 가격은 옵션에 대략 3천만원 후반에서 4천 중반까지 나온다. 대략 4천전후라고 보면된다. 연예인들보면 대부분 보여지는 시선때문에 무리해서 외제차, 수입차타는데 의외로 검소한 것 같다. 연비도 공인연비로는 16.2정도 나올텐데 정속주행하면 20키로도 나오거든. ​ 빌린 차일수도 있지만 그래도.ㅎㅎ 다시 봄. 더보기
금강변 기생초 요새 길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노란색 꽃이다. 5~7월정도 많이 피는 것 같다. 금계국과 다르게 꽃잎 중앙에 갈색 점이 있다. 그래서 오히려 더 예쁜 것 같다. 이름이 왜 저렇게 붙었는지 모르지만 아름다운 꽃이다. 해질녁 낙조와 어울려 사진 한장 찍어보았다. 더보기
윈도우 시동복구 문제해결?? 블루스크린은 아니고 시동복구로 자꾸 컴이 뻑나서 재부팅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청소도 해보고 램도 다시 껴보고 해봐도 답이 없다. 아예 윈도화면으로 들어가지도 않는다. ​ 이리저리 폭풍검색해보다가 결국 윈도우 재설치로 결론 컴퓨터에 중요한 자료는 미리미리 빽업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하나도 못살렸지만 거의 대부분 없어도 되는 것들이다. 예전에는 사진이 가장 중요했지만 지금은 사진은 구글포토에 다 저장되어있어서 다행이다. USB로 윈도10 시동디스크를 만드는 것이 핵심 기존에 정품 시리얼로 등록한 제품이라면 설치할 때 cd키 안넣고 스킵해도 설치 후 자동으로 인식한다. 아주 쾌적하구먼 ㅎㅎㅎ ---------------------------- 덧. 하루이틀은 잘 되다가 다시 저 현상이 반복된다. 잘 아는 .. 더보기
대구시 버즘나무 전정 버즘나무는 유럽에서 들어온 나무이다. 유럽에선 왕궁의 버즘나무를 정형적으로 잘 관리해오고 있다. 박스형으로도 하고 한쪽 단면을 칼로 자른 것처럼 전정하기도 한다. 그 모양이 상당히 아름답고 제법 대접도 잘 받아서 정원사는 꽤 높은 직책이었다고 한다. 나무 특성상 수세가 워낙 좋아 전정(가지치기)을 해도 맹아가 잘 되어 부담이 없다. 그만큼 너무 잘커서 문제가 되기도 한다. 아무튼 저렇게 전정하는 이유는? 아래가지를 따줌으로써 1층의 간판민원을 해소할 수 있다. (2층은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싸니...) 조형적인 아름다운도 있다. 상단의 고압선에 나무가지가 닿아 합선을 일으키거나 찢어지는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완벽하게 모든 걸 다 만족시킬 순 없지만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더보기
코로나시대엔 편맥 코로나 시대 비대면 그리고 오픈스페이스 편맥이 최고다 예전엔 가맥이라는 것이 유행이라고 했는데 시대는 돌고도는 것인가? 세종엔 편맥이 꽤 유행이다.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부담없는 가격, 안주의 다양함, 편안함, 개방감이다. 굿굿 요즘처럼 좋은 날씨에 강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