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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등산예찬

평지를 걸으면 좀 지루하다.

운동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많이 걸어야 돼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 시간이 좀 아깝지.

런닝은 내 무릎이 안좋아서 빡셈.



그리고 나무가 많아서 그늘이 많다. 자외선 걱정을 좀 덜하고 걸을 수 있다.



웬만한 산을 가도 공기가 엄청 좋다. 심산유곡의 엄청 깊은 골짜기만 하지는 못 하겠지만 충분하다.



누군가 그러던데 몸을 한계까지 몰아붙여야 운동이 된다고 한다. 그런 면에서 평지를 걷는 것보다 산을 걷는 것이 좋다.



걷다가 힘들면 적당히 천천히 가면서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



그리고 덜 지루한게 계절에 맞는 나뭇잎 꽃 열매 등 다양한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다만 지금 시즌엔 모기가 너무 많다 특히 독해서 조금만 물려도 크게 불어나고 심하게 가렵다. 오늘도 산에 가서 내 소중한 피를 세 번이나 헌혈 했다. 한동안 고통스럽겠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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