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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겨울이지만 포근한 날 대파 뽑기 갑자기 추워진 가을보다 포근한 겨울날씨가 훨씬 좋을 때가 있습니다. 시골에 가서 밭에 심어져 겨울을 나기위해 준비중인 대파를 몇개 뽑아봅니다. 추웠다 더웠다 반복하며 당을 많이 생산하여 몸에 축적한 대파는 정말 맛있지요. 대파의 하얀 속살이 예뻐 사진에 담아봅니다. 더보기
수면 패턴에 맞게 생활을 해보기로... Pexels에서 Photo By: Kaboompics.com님의 사진: https://www.pexels.com/ko-kr/photo/5993415/ 사실 제 수면패턴이 뭔지 테스트해보진 않았습니다. 다만, 오후쯤되면 정신이 맑아지고 집중도 잘되며 아침에 유난히 멍하다는걸로 제가 저녁형 인간이라고 미루어 짐작할 뿐입니다. 아마 맞지 않을까요? 직장을 다니며 아침일찍 일어나는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세종에서 대전으로 출퇴근하며 차막히는게 너무 싫어 아침 6시30분에 집에서 나서다보니 아침은 영 맥을 못추게 되었습니다. 이게 오래 누적되다보니 항상 피곤한 상태처럼 되더군요.  원래 9시까지 출근인데 이렇게 무리하는게 장기적으로 좋지않다고 판단해서 결국 30분정도 출근을 늦추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유연근.. 더보기
컴퓨터하면서 생긴 허리통증 없애기 운동 트위터에서 본 글인데 따라해봐야겠네요. 사무직들은 공통적으로 허리근육이 약해져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저도 그 중 1인 ㅠㅠ 해봐야겠어용 더보기
진짜 숯불구이 장어 Feat.한우 시골 어머니댁에서 우연히 얻은 장어. 옆집에서 맛보라고 1kg을 주셨습니다. 당장 먹을 것이 많아서 먹지는 못하고 집에 오기전에 숯에서 초벌을 해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숯불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직화로 구우면 금새 타버리기 때문입니다. 불꽃은 없게 잔잔한 숯의 간접열만으로 익혀야 해서 숯의 화력이 금방 약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면 익히는 시간이 꽤 오래거리죠. 덥고 힘든 작업이에요. 그런 면에서 보면 현대의 가스불이나 인덕션은 참 대단한 발명품입니다. 그래도 숯불을 그녀석들이 따라오기 힘든 매력이 있습니다. 바로 숯향, 불향, 장작 향이지요. 완성품입니다. 어차피 집에가서 다시 익힐거라서 완전히 익히지 않고 초발만 했습니다. 너무 많이 구우면 수분이 빠져 퍽퍽해져 버리잖아요. 집에서 소금과 양념장을 바른.. 더보기
아끼다 똥될 수 있습니다. 15년전 선물받은 페레가모 벨트 비싼거는 왠지 부담돼서 안차고 다녀서 거의 2-3번 밖에 안차봤씁니다. 너무 아끼다가 계속 못차게 될 것 같아 최근에 3-4일정도를 연속으로 차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벨트가 통째로 바닥에 떨어지게 되었는데 쇠도 삭는 모양인지 댕강하고 이렇게 부러져버렸네요. 예전에 신발도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 정말 물건은 너무 아끼면 오히려 내구도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빈집이 더 빨리 망가진다고 하는 것 처럼 말입니다. 물건은 최소한으로 갖추고 있는 걸 최대한 잘 사용해야겠습니다. 미니멀리스트 정신처럼 말입니다. 더보기
계단오르기 150층했으나 애플워치는 121층만 인정, 런닝해야겠어요. 나이가 들면서 건강검진을 하고 나서 각종 수치들이 점점 안좋아지는게 보입니다. 운동도 좀 소홀하게 했고 별도의 식단관리도 안하고 그냥 소식정도만 했지요. 워낙 소화기관이 좋지 않은 편인데 나이가 드니 그냥 식사량 자체가 줄더군요. 그냥 소식하는게 좋다고 막연하게 알고 있었는데 조금 공부해보니 오래사는데는 도움은 될 지언정 인생의 활력이나 근육량 유지에는 별로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식사량을 줄이면 기초대사량이 줄어 체중감소도 안되고 몸의 활력을 떨어뜨립니다. 그래서 간혹 운동하는데 좀 더 자주 규칙적으로 할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정말 가볍게 하는 운동으로는 걷기...가 있겠지만 시간대비 너무 운동효과가 없어 저는 계단오르기를 합니다. 어릴 때 등산을 많이 해서 그런지 계단오르기가 크.. 더보기
주말 아침엔 이삭토스트 달달한 맛이 매력적인 이삭토스트입니다. 그래서 가끔 생각나서 찾아먹게 되죠. 요새 간헐적 단식으로 아침을 거의 안먹긴 해서 가족들것만 사서 집으로 돌아가는데 마음이 든든하네요. 결국 남은게 아까워서 조금 먹긴 했는데 역시 맛은 인정.... 그런데, 메뉴도 다양해지고 가격도 오르고, 시간도 좀 더 오래걸리는 것 같은 느낌은 느낌적인 느낌이겠쥬?(가격은 그럴만 한 것 같습니다. 대인플레이션의 시대에서 안오르는게 이상) 더보기
느티나무 단풍으로 가을을 느낍니다. 느티나무도 단풍이 든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은행나무의 노란색, 단풍나무의 붉은색 등 수종마다 대표적인 색상이 있지만 느티나무는 변이가 많은지 빨간색, 주황색, 노랑색 등 여러색으로 단풍이 듭니다. 세종시는 안개도 많고 일교차가 심해서 그런지 단풍이 좀 일찍 들고, 색도 아주 예쁘고 드는 편입니다. 산속에서 보는 단풍이 더 예쁘겠지만 도심지 가로수도 꽤 예쁘게 색이듭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유심히 지켜봐주세요. 장소는 세종 대평동입니다. 일년 중에 사람이 활동하기 좋은 몇 안되는 좋은 날, 최대한 즐기셨으면 합니다. 좋은 술과,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식... 곁들이면 더 좋겠지요. ㅎ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