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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때문에 현장에 다녀오니 이렇게 더러워진 신발이 보이네요.
진흙과 재가 묻어 볼품없네요. 무릎도 아픈데 허리는 더 아프네요.
일이니 어쩔 수 없겠지요. 참고 견디고 탈출할 그날을 위해 와신상담해야죠. 매일 나태하고 해이해지는데 마음을 한번 더 다잡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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