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갑천 만년교 인근은 항상 홍수위가 가장 먼저 차는 곳입니다.
출근할 때 갑천대교를 건너면서 사진을 한 컷 찍어봤는데 상황이 매우 심각하네요. 둔치는 이미 다 잠겼고 제방을 빠르게 잠식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호우로 대전 곳곳에 침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홍수는 순식간에 쏟아진 집중호우 탓인 듯하네요. 지금까지 상황을 보니 이틀동안 200미리 정도 쏟아졌는데 시간당 집중호우가 영향이 더 클 것 같습니다.
특히나 갑천은 계룡시 등에서 쏟아진 물이 유입되기 때문에 더 빠르게 찹니다. 이렇게 긴 장마도 거의 유래없는 정도인데 홍수까지 이어지니 피해가 매우 크네요. 더이상 비가 오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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