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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경주 동궁과월지 야경

연이은 폭염으로 상당히 지치는 요즘이다.
휴가를 받아 어디를 안가기도 그렇고 경주여행을 갔는데 야간에도 열대야가 심했다.
특히나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측면도 있고해서 이곳을 찾았다.
사실 낮에는 너무 뜨거워서 야간코스를 이곳으로 택한 측면도 있다.
왠만한 곳은 그늘이 별로 없어서 다니기가 정말 어렵다.

처음 들어본 지명이라 뭔가했다.
동궁과 월지라니...
예전에는 안압지라고 불렸단다.
근데 원래 이름은 동궁과 월지라고 한다.
신라가 망하면서 기러기와 오리밖에 없다고 그렇게 불렸다는데 다시 원래 이름을 찾은 거라고 한다.

아무튼 야간 경관조명은 정말 예쁘게 잘 만든 듯하다.
야간임에도 사람들이 정말 많다.
코로나가 뭔가요? 잉?

낮에가면 풍경이 좀 더 다르게 느껴질 것 같은데 야간은 화려하기 그지없다.
다음에는 여유롭게 날씨 좋을 때 여유있는 마음으로 찾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