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장어입니다.
어머니 몸이 좀 허해지신거 같아 장어를 준비했습니다.
쿠팡에서 500그램에 36,000원이었나? 작은 녀석 3마리가 들어있습니다. 내돈내산 ㅎㅎ
화로는 제가 애용하는 카릭스 벌컨26 이중연소 로켓 우드스토브입니다. 완전연소에 가깝기 때문에 재가 별로 남지 않고 불꽃이 이뻐요. 그리고 냄비까지 올릴 수 있고, 바닥 받침대가 있어 데크위에 올려도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화력이 너무 세서 이렇게 구이용으로는 살짝 부적합합니다. 원래 숯불로 은은하게 구워야 그을음이 안생기는데 직화는 피할 수 없는 문제예요.
그래도 방법이 없는 건 아닙니다. 작은 그을림정도는 괜찮다면 초벌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초벌 후 이렇게 완전히 익히는 건 집안 후라이팬에서입니다.완벽히 익히기 위해서이기도 하고요 사실 집안이 쾌적하잖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1년 중 밖에서 편안한 날씨에서 먹을 수 있는 날은 며칠 안됩니다. 집 안에 모기도 없고, 에어컨이 있어 쾌적하죠.
문명의 이기이지만 편한 건 압도적이에요. 인간이 결국 집을 짓고 실내 생활하는 건 이유가 있죠. 즐겁고 편안하고 스마트한 삶을 살기 위해 오늘도 고민해봅니다. ㅎㅎ 다들 즐겁고 편한 삶을 추구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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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릭스 벌컨26 이중연소 로켓 우드 스토브 사용기를 보시려면 아래링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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