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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

[드라마]미스터 션샤인 감상후기

 

미스터 션샤인연출이응복출연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조우진, 김병철, 배정남, 최진호, 최무성, 박아인, 김용지, 윤경호, 오아연, 지승현, 김시은, 윤병희, 이승준, 김민정방송2018, tvN

 

 

하도 소문이 자자해서 시간이 난 김에 몰아서 봤다.

다른 것보다 처음 눈에 들어오는 것은 제작사인 "스튜디오 드래곤"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보니 상장되어있는 제작사 이름이 눈에 띄더라.

몇 년간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로 자연스럽게 파이를 키우며 확장되어, K-pop에 이어 K드라마라가 대세...

이외에 여러가지 드라마를 잘 제작한다하니 눈여겨볼만하다.

 

드라마 자체의 내용은 대한제국말 탐욕스런 일본의 국권침탈의 시대상에서 주인공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이병헌의 나이 때문에 캐스팅 논란도 있던 모양인데 워낙 연기를 잘하니 나중에는 좀 묻힌 모양이다.

 

캐릭터가 워낙 특징적이고 매력적이며 스토리도 탄탄해서 나쁘지 않았지만 몇가지 짧은 느낀 점 메모.

24화라서 나에겐 너무 길어 좀 지치고 늘어지게 느낌

영상미는 확실히 뛰어나서 사진찍는 사람은 참고할만함

몇가지 억지스런 설정이나 배경전환이 거슬리지만 외국인이라면 별로 안그럴수도.

 

일본애들 반응보니 일부는 역사를 다시 공부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대부분 발음지적, 사물을 가리켰지만, 가리키는 손가락만 가지고 지적질. 외국인들이 일본가서 일본어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면 놀리고 조리돌림한다는 유튜브 영상을 봤는데 정말 그런 듯. 일본을 악의 축으로 보는데 일본어 잘 구사하는 일본인이 캐스팅될 수 있었겠나?

 

 

이병헌도 나이에 비해서는 주름도 별로 없네. 영어와 일어 연기를 잘한다는 평이 많더라.

김태리는 정말 묘한 매력을 가진 배우다. 인상 찡그릴 때 눈썹 주변의 일그러짐이 인상깊다.

유연석이 연기의 스펙트럼이 꽤 넓구나.

김민정은 나이도 있는데 아직 예쁘고, 김태리에 밀리지 않는구나.

변요한은 처음 보지만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를 어색하지 않고 능청스럽게 잘 연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