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온지 좀 된 작품이지만 이제서야 보게 된 작품이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97빼고는 다 봐서 그런 느낌일거라고 생각하고 봤다.
근데 좀 다르다.
확실히 과거의 디테일을 살리는 측면은 비슷했으나 깊은 의학 드라마는 아니다.
신원호 피디 인터뷰를 찾아보니 그게 본 의도는 아닌게 맞단다.
너무 깊은 의학드라마는 아니고 잔잔바리를 노린다고.
응답시리즈의 잔잔한 일상과 개그요소들은 비슷한것 같다.
거기에 원래 음악을 ost를 통해 드러내던 걸 아예 밴드로 전면에 드러냈다.
시즌제로 1년에 1편을 낸다는 시도는 미국의 작업문화를 들여온 것 같은데
나름 야심찬 것 같다.
주52시간과 선진 촬영환경을 들여오고 싶은 열망이 합쳐진 것 같다.
유퀴즈에서 유재석이 말한 것처럼 신원호나 나영석이나 되니 방송국에서 들어준 거 아니냐고 ㅋㅋ
영향력있는 사람의 말은 시대를 초월하고 무시하지 못하는 것 같다.
(참고로 나영석, 김태호, 김원호, 유재석같이 성공하는 사람의 공통점이 남의 컴플레인도 지치지 않고 끝까지 경청하는 거라던데. 일맥상통하는건가? 쉽지 않은 일이라던데. 그래서 성공하는건가?
아무튼 잔잔바리.
공감.
해외 평가보면 상당히 좋은데 그래도 응팔의 그 중독성은 따라가지 못한 것 같다.
아무튼 수출도 잘하고 국위선양도 잘하니 뿌듯하긴 하다.
이제 다음에 볼 것은 미스터션샤인.
바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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