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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

귀차니스트의 초간단 어묵탕 만들기

어느날인가 티비를 보니 '나혼자산다'의 이장우가 각종 가루로 된 양념을 가지고 요리하는 모습을 봤다. 

이것이 바로 귀차니스트가 원하는 핫템. 꿀템. 워너비... 주저리주저리...

 

이걸 검색한 이유는 유통기한이 슬슬 다가오는 소면을 보고서다. 

잔치국수 육수를 내려면 멸치, 무, 양파 등 굉장히 많은 사전 준비작업이 필요하다. 

그래서 귀찮음을 무릅쓰고....는 못하니깐 가루 폭풍 검색...

 

검색해보니 멸치육수도 있긴한데 맛이 어떨지 몰라 믿고 먹는 어묵국물 가루를 샀다.

짜잔.

 

가격도 몇천원밖에 안한다. 

양도 많아서 제법 오래 끓여먹을 수 있다. 

조리법은 물론 초간단.

초딩도 할 수 있을정도...

 

기호에 따라 채소를 넣어도 되지만 귀찮으니 가볍게 패스. 

요알못이니 계량스푼을 이용. 

 

냉동실을 방황하던 어묵을 찾음. 

아 유통기한이... 냉동이니 괜찮을 거야.... ㅡㅡ

가시면 안되옵니다. 

이승에 머물러 계시옵소서...

쉽게쉽게 가위로 조리

믿을 수 없게 완성. 

언빌리버블!!

국물맛 최고

 

억지로 이승에 잡아놓고 내손으로 저승으로 보내드렸다. 

잘가~ 

넌 좋은 거름이 될거야. 

 

참고로, 소면을 이용한 국수도 해먹어봤는데 더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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