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에어팟프로구입 등 이런 저런 지출이 많아서 구매를 망설이다가 와이프가 그만 고민하고 제발 좀 사라고 거의 강매하다시피 권유하여 구입하게 된 아이패드 미니7세대입니다.
가격이 70만원정도. 가격이 꽤 나가서 망설였던 거지요. 지르고나면 편안해지긴 합니다. 와이프 회사에서 복지포인트가 지급된 것이 구매의 결정적 이유이긴 합니다.
이 모델을 사려고 했던 이유는 바로 책읽기입니다. 원래는 중고로 딱 이북어플만 돌아가면 됐는데 좀 무리하게 됐습니다. 와이프는 새제품을 매우 선호해서 그런 탓도 있지요.
이북리더기인 크레마 모티프를 써보려고했는데 예스24 어플이 아닌 밀리의 서재라서 그랬는지 호환성도 별로 좋지 않고 너무 느린데다가 가끔 제가 보는 분야의 책이 pdf로 제공되어 극악의 상성이었습니다.
바로 이런 책입니다. 단순 글씨로만 이루어진 책을 본다면 좀 달라질 수 있으나 이런 이미지가 들어간건 pdf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책을 불러오는 속도가 빠르고, 핀치투줌이 매우 신속해서 만족스럽네요. 다만, 이북리더보단 무게가 있어 손목이 약간 부담스럽긴 합니다. 단점은 요거 하나. ㅎㅎ
아이들에게 보여지는 교육적인 모습을 감안한다면 거실에서 책을 볼 때 아래의 팁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째, 아이를 키우신다면 거실에서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폰이나 패드로 책을 읽고 있을 땐 아이들이 가까이 와서 무엇을 보나 확인합니다. 그래서 드는 생각인데 가급적이면 패드보단 종이책을 읽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의심할 여지도 없고 좀 더 직관적으로 책읽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훌륭한 독서가는 장소마다 읽는 책을 다르게 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화장실에서 보는 책, 거실에서 보는 책, 방에서 보는 책, 사무실에서 보는 책이 다르다는 거죠. 거실에서 아이들에게 보여주기를 한다면 잠시 전자책은 내려두고 종이책을 읽는 것이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두 번 째 팁은 아이들이 시끄럽다면 노이즈 캔슬링이 되는 이어폰을 끼고 보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소리는 생각보다 독서를 방해하는 큰 요소입니다. 항상 함께할 수는 없으니 독서할 땐 차단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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