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망의 첫 대방어입니다. 서울 노량진에서 직접 고속버스로 받은 상품이에요. 저희 와이프 오라버니, 형님께서 친히 구해주셨습니다.
기대를 하고 먹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서 그랬나 비린내가 좀 나네요. 부위별로 좀 더 심한 것이 있고 아닌 것이 있다고 합니다. 아닌 거 위주로 먹었어용.
대방어에서 비린내가 나는 경우는 내장을 즉시 제거하지 않은 경우도 있고, 원래 대방어의 특성상 지방이 많아 시간이 지나면 그렇다고도 합니다. 반대의 경우 소방어는 그냥 횟감센터에서 떠져있는 제품을 먹어도 비린내가 덜 났거든요.
대방어는 떠서 바로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전에도 한번 실패한 적이 있거든요.
정리하자면 대방어는 바로 먹을 환경이면 바로 먹어야 하고, 그외에는 소방어를 먹어야 겠습니다.
사실 대방어 최고라고 소문은 들어봤지만 저는 블라인드 테스트한다고 해도 구별할 수 없을 것 같네요.
혹시 비릴 경우 식초나 소금물로 살짝 절여서 사용하면 냄새를 완화할 수 있다고 하니 맛있게 회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전에 여수갔을 때 사온 잎새주로 입맛을 달래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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