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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공사,관련법

대형 건물 앞 가로수 두목전정

엄밀히 말해서 가로수가 아닙니다. 건축조경으로 심어놓은 나무들인데 편의상 이렇게 적어봤습니다. 대부분 가로수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알려드리려고 적어본거에요.

건축을 할 때 일정규모 이상이면 의무적으로 조경을 해야합니다. 그런데 전문적인 지식이나 마인드가 없으시기 때문에 관리의 편의상 두목전정을 합니다. 이게 조금 아는 사람이라면 굉장히 불편한 사실입니다. 사실 전정빨을 잘 받는 수종이라면 생육에는 지장이 없지만 막상 두목을 치게 되면 미관상 굉장히 안좋습니다. 마치 팔이 짤린 흉상처럼 말이죠. 아름다운 조각상이라면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인체처럼 대입해 생각하게 됩니다.

차라리 나무를 없애버리지 저렇게 두목전정하는 것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