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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

오토스탑 버튼

요즘 차의 인터페이스도 이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BMW X3 스타트 스탑 버튼"입니다. (일부 차량에선 스탑앤고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요즘 차는 차가 정차할 때 엔진의 시동을 꺼서 연비를 높여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안켜는 것이 디폴트값입니다. 최초 시동을 건 후 정차시 자동으로  엔진이 꺼집니다. 처음 이 기능이 작동되면 어색합니다. 하지만 연비=돈이라는 공식때문에 스스로 타협하게 됩니다. 원하면 안꺼지게 만드는 버튼이 같이 있습니다. 또한 정차가 끝나고 다시 출발할 때는 자동으로 시동을 겁니다. 그때 약간의 딜레이가 생기기 때문에 싫어하는 분도 많습니다. 그 때 이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실제 연비개선에 효과가 있을까? 있습니다. 페이크 버튼이 아니에요. 약간의 불편함은 있지만 확실합니다. 10년도 더 전에 연비대회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1등한 사람의 비결이 바로 정차시 시동을 끄는 거였습니다. 그것도 아마 압도적인 차이로 들은 것 같습니다. 본인 취향에 맞게 잘 사용하시기 바라며 안전운전하세요~!!

 

덧1) 차의 히터나 에어컨을 켜게 되면 배터리 출력이 부족해 스스로 시동을 걸기는 합니다.  

덧2) 하이브리드도 마찬가지로 정차시 시동을 끄게 되는데 이렇게 강제로 엔진시동안꺼짐 버튼은 없죠....(그랜저 기준)

덧3) 전기차로 바뀌면 필요없는 기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