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년동안 운영했던 유성호텔이 2024년 3월 31일 종료된 후, 신세계 그룹과 계약을 맺고 스타필드 빌리지가 들어올 예정입니다. 유성호텔은 그간 관광특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오다가, 전국적인 명소들이 많이 생기며 과거의 위상을 잃어 문을 닫았습니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빌리지를 10년간 전국에 30곳을 만든다고 하지요. 그중에 대전에선 유성호텔 자리를 낙점한 것 같네요. 스타필드 빌리지는 기존 스타필드가 상업시설만 있는 것과 달리, 정주시설까지 반영했습니다. 유성이 대전에서 워낙 핫한 곳이고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의 더블역세권과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온천과 함께 특색있는 스타필드 빌리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대전 유성구는 서구와 더불어 대전의 중심지역으로 입지가 훌륭한 곳이죠.
유성은 나름 과거 관광특구로서 위상이 떨어져있습니다. 기억하는 사람들도 별로 없을 것 같네요. 이제 메이저 랜드마크가 들어오니 기대감이 클 것 같습니다. 관광특구로서 전국에서 구름처럼 몰려오던 위상이 다시 오진 않겠지만, 다른 지역의 스타필드가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치듯, 좋은 영향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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