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나무입니다.
가지가 보통 아래 30센치미터부터 갈라집니다.
원래 저런 수형이라기보단 수확을 위해 저렇게 키워서 저럴 겁니다.
외대로 올라가는 나무는 찾아보기 힘들어요.
과수원에서 키우는 걸 그대로 조경수로 공수해오기 때문에 더 그럴 겁니다.
자세히 보면 매실이 알알이 빼곡하게 박혀있네요.
따로 영양제를 주지 않아도 알아서 잘 자랍니다.
제대로 하면 아무래도 좀 다르겠지요.
오랜만에 매실장아찌 생각이 나네요.
밥도둑이지요.
올 핸 어머니께 부탁해서 매실장아찌를 담아달라고 말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