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팝나무는 많이 들어봐서 아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공조팝나무는 조금 다릅니다.
조팝나무 꽃이 한창일 때를 지나 약 2주정도 지나면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그냥 조팝나무가 약간 꼿꼿하게 찌르듯이 가지가 뻗는 반면 아래로 축 늘어지며 자라납니다.
아무래도 은행나무 암나무의 가지가 숫나무보다 옆으로 퍼지는 것과 같이 꽃이나 열매가 늘어지기 때문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일반 조팝나무와 다르게 꽃잎이 둥그렇게 모여 자라기 때문에 공조팝나무라는 이름이 붙은 것 같습니다.
자세히 보면 잎모양도 다소 다릅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반 조팝나무보다 공조팝나무 꽃이 훨씬 더 풍성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희소성도 있어서 더 반갑습니다.
위의 글 이후 겨우 며칠 지났는데 만개를 해버렸네요.
공모양으로 풍성하게...
역시 일반 조팝나무보다 이쁘죠?
그저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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