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는 가성비 양주의 성지다.
와이프가 코스트코 정기회원을 신청한다길래 잽싸게 사오라고 시켰다.
주로 그동안 접한 것은 스카치 위스키이다.
그런데 이건 미국식 버번 위스키이다.
주저하지 않고 먹어보기 위해 샀다.
어차피 입맛이 싸구려라서 그렇게 크게 차이점을 느끼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이게 왠지 더 밀키하고 부드러운 것 같다.
가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2만원대인가? 아무튼 저렴하다.
어릴 땐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게 좋았다.
그런데 요즘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건 위벽이 깎여나가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얼음을 채우고 물을 약간 섞어서 마신다.
그럼 속이 확실히 편하다.
숙취도 약간 덜한듯?
그런 면에서 고급스럽고 비싼 양주는 더욱 필요가 없다.
이런 가성비 좋은 위스키를 마시는게 좋다.
위스키는 물을 타고, 보드카는 물과 더불어 오미자원액도 믹스해 먹는 편이다.
지금 사놓은 보드카와 이 위스키를 보며 오늘은 뭘 먹을까 고민하는데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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