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구매한 것이고 겉에 모델명이 적혀있지 않아서 자세한 모델명은 모르겠다.
인터넷 검색한 결과 비슷한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고, 이건 옛날 모델이라 지금은 없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반자동 머신이라 그렇게 크게 바뀐 건 없을 것 같다.
아마 4-5년은 사용했던 것 같다.
반자동이라 크게 고장나는 건 없다.
다만, 에스프레소 추출시 물이 전보다 많이 나오는 것인데 조절할 줄 몰라서 수동으로 조절한다.
귀찮은 점이라 하면 전에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를 썼기 때문에 간편했는데 아무리 반'자동'이라고 해도, 더 불편한 것은 어쩔 수 없다.
번거로운 것은 과정 뿐 아니라, 아래 그릴, 이름을 모르는 여러가지(누름틀, 원두 내려받는 바가지 등) 세척할 부분이 많다. 바로 닦지 않으면 왠지 찝찝하다.
머신 뒤에는 물도 채워야하는데 다 쓰고 나면 곰팡이 발생 방지를 위해 바로 빼서 건조시켜주는 것이 좋다.
번거로운 것과 별개로 참고로... 가격은 무려 100만원 언저리인데 지금은 모르겠다.
이런 단점들을 뒤로한 채 좋은 점은 역시 뭔가 있어보인다는 점.
그리고 다양한 원두를 입맛에 맞게 선택해서 다양한 조합으로 마실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자동보다는 덜 편하겠지만 반자동도 크게 불편하진 않다.
보통 투샷으로 내려 물을 많이 섞어 마시는데, 나한테는 좀 진하다.
원두는 보통 과테말라를 많이 먹는데 무난하고 신맛도 약하고 괜찮다.
사실, 와이프가 주문해주는대로 먹는 편.
곁들여먹는 간식으로는, 동네 마트에서 산 로터스 짝퉁인 '델로스'랑 잘 어울린다.
덧, 커피원액이 원목테이블을 부식시키기 때문에 받침대는 꼭 사용하고, 혹시라도 흘리면 바로 닦아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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