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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다니엘 로비
출연 로망 뒤리스, 올가 쿠릴렌코, 팡틴 아흐뒤엥
개봉 2018. 11. 05.
얼마전 영국 영화를 봐서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프랑스 영화다.
프랑스 파리에 지진이 발생하면서 갑자기 지하에서 이상한 먼지같은 가스가 올라온다 .
파리는 층고제한이 있어서 건물들이 낮은데 건물의 거의 90%가 이 가스에 잠긴다.
이 가스를 마시면 사람들은 호흡곤란으로 사망한다.
(파리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배경으로 가스가 들어차니 그 또한 아름답더라. )
사람들은 그나마 파리의 높은 곳인 몽마르뜨로 대피한다.
시대적 배경이 지금보다 약간 미래인 것 같은데 특이한 병명으로 일반적인 공기를 마시지 못하고 정화된 공기를 마셔야 살 수 있는 주인공의 딸이 나온다.
그러나, 딸이 특수 큐브 안에서만 살 수 있어 주인공은 떠나지 못한다.
주인공과 그 배경인물들은 살기위해 모두 산소통을 찾아 헤매며 고군분투한다.
(스포)
이 특이한 가스 속에서 딸과 같은 병을 가진 화상통화 친구가 이 가스에서는 큐브를 벗어나 마음대로 숨쉴 수 있는 걸 확인하고 딸을 큐브에서 꺼내준다.
엄마는 딸의 마지막 큐브 배터리 충전을 위해 산소통없이 갔다가 마지막 생명을 다하고 사망한다. 헛수고였던 셈.
딸과 같은 병을 가진 신인류는 결국 살아남고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아빠는 딸내미가 쓰던 큐브로 들어가 생활하는 신세가 된다.
결론적으로, 신인류가 탄생하는 배경과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특이한 돌연변이가 발생한 신인류만이 살아남아서 다시 번식을 하는 자연법칙을 설명하고 있다.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다.
그냥 특이한 자연의 법칙과 관점, 파리를 구경하는 정도에서 접근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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