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전 유성구 맛집] 봉명동 징기스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장소는 자주 가던 징기스... 아마 지역별로 비슷한 이름의 양고기집이 많을 거에요. 저희는 세트로 먹었는데 구성이 좋아서 다들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일반 양꼬치도 좋지만 가끔 이렇게 양갈비 등 구이로 먹어요. 아마 모양을 보고 아실만한 분은 아시겠지만 철 투구를 뒤집어놓은 듯한 모양의 철판에 구워 소스에 푹 담궈 먹는 방식이 북해도식(훗카이도식)이라고 합니다. 물론 가볍게 꼬치로 먹는 것도 좋아합니다. ㅎㅎ 일반 구이판과 다르게 특색이 있어 우리나라에선 북해도식이 더 유행인 것 같습니다. 양고기가 소고기보다 덜 느끼하고 먹기 참 괜찮은데 수요 및 유통이 덜 발달해서 그런지 아직 비교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 많이 보급되어서 저렴한 가격에 즐.. 더보기 [세종 맛집] 나성동 모란반점 나성동에 있는 모란반점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식사를 하기 위해 후기를 찾아보니 제법 괜찮아 선택한 곳입니다. 오랜만에 짬뽕이 생각나 옛날짬뽕 9천원짜리를 시켰습니다. 입구에 알짬뽕을 주방장님이 추천한다고 써 있었으나 원래 소식가로서 그 메뉴는 과할 것 같아 일반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맛은 굉장히 정석적인 맛인데 정말 옛날맛이 나네요. ㅎㅎ 약간은 오래 끓인 육개장 국물 느낌도 나구요. 홍합 차돌박이 오징어 등 내용물도 골고루 조화롭게 들어있네요. 국물이 매워보이긴 하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좋습니다. 가성비 좋고 먹을 만한 집인 것 같습니다. ㅎㅎ 더보기 2024년 대전 빵축제 개최된다고 하네요. 개최일 : 2024년 9월 28~9월 29일장 소: 소제동카페거리, 대동천 일원 올해로 3년째인 대전빵축제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다른 빵축제가 다소 지역축제 성격을 띄는데 반해 이 빵축제는 외지인도 꽤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대전역에서 하차하여 동광장쪽으로 걸어오면 바로 도착할 수 있어 이 곳으로 장소를 정한 것 같습니다. 소제동카페거리는 과거에 철도관사촌과 일본인 거주지 등이 많았던 곳으로 대전의 대표적인 원도심입니다. 전북 군산처럼 이곳도 일제시대의 흔적들이 많아 이국적인 풍경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집들을 독특하게 재해석한 리모델링으로 카페나 식당들이 성황중인 곳입니다. 저는 예전 빵축제를 직접 가보지는 못했지만, 지인들에게 들어본 결과 사람들도 많고 알차게 볼거리들이 많은 곳으로 알.. 더보기 [대전 판암동]쌍청고기마을 석갈비 점심특선 점심메뉴 고를 땐 항상 고민이 됩니다. 그럴때 점심특선이 있는 식당이라면 반갑습니다. 왜냐하면 점심 직장인들이 먹을만한 가격대와 구성으로 알차게 내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첨 가보는 판암동 쌍청고기마을입니다. 제법 큰 규모에 에어콘을 빵빵하게 틀어주는 곳으로서, 구성이 제법 괜찮습니다. 음식도 기본적으로 실패할 확률이 없는 석갈비이고 사이드메뉴도 다 괜찮았네요. 가격이 16,000원인 돼지석갈비이나 가끔 와볼만 하지 않나요? 다 먹고 나선 옆에 커피숍도 있습니다. 가격대가 약간 있긴 하지만 세트로 좋네요. 더보기 석교동 올레어멍국수(고기국수) 고기국수를 좋아합니다. 두툼한 중면에 진한 육수, 간간히 씹혀주는 고기까지 주말 출근했다가 점심이나 먹자하고 검색하다 발견한 집입니다. 식당은 단촐합니다. 미니멀한 인테리어. 주차장이 있어 좋더군요. 가격은 보통 9천원비주얼은 평범합니다. 고기는 다소 잘게 썰려있어요. 맛도 평범합니다. 국물도 그렇게 진하진 않고 약간 심심한 편이에요. 나쁘진 않지만 제 스타일은 아니네요. 김치, 양파, 쌈장으로 기본찬입니다. 김치는 시판김치치고 나쁘진 않습니다. 그렇게 짜지 않아 부담없이 먹을 수 있고, 심심한 국물에 많이 집어먹을 수 있습니다. 나쁘진 않지만 원래 좋아하던 스타일의 상대동 올레국수와 비교되네요. 맛집찾아 삼만리 ㅎㅎㅎ 더보기 [맛집]세종 보람동 ‘군산해물천국’ 해산물삼합구이(2인) 49,000원2인분치고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구성이 워낙 좋습니다. 오히려 구성을 생각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됩니다. 이 정도 구성과 맛이라면 약간의 비용을 더 내더라도 아깝지 않지요. 가격에는 단순히 재료들과 노력의 합으로만 정해지지 않지요. 오히려 분위기나 느낌들도 다 합쳐야하는 것 아닐까요?아무튼 해산물만 있으면 다소 짜고 비릴 수 있으나, 차돌박이와 버터까지 녹여내 굉장히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폭발합니다. 치즈퐁듀도 굉장히 고소하고 좋습니다. 배가 불러 싹싹 긁어먹지 못하고 온게 아쉽네요. 다른 메뉴들도 많으나 계절메뉴들이 많고 이게 가장 나아보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단품메뉴들도 먹어보면 좋겠네요. 두 명이서는 더 이상 메뉴 추가가 힘드니 다른 멤버를 추.. 더보기 [대전 반석동 맛집] 운탄 오랜만에 동창들과 만나 중간지점인 반석동에 모였습니다 가까운 세종과도 크게 다른 활성화된 분위기였습니다. 나름 신도시였던 반석동도 이제는 몇십년이 되었기에 노포들이 점점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저희가 간 곳은 노포는 아니고 노포분위기인듯한 가게였습니다. 요즘은 보기 힘든 무려 연탄구이집입니다. 옛 향수에 취해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들어갔습니다. 영롱한 연탄불 마치 우주선의 로켓 점화구같습니다. 요즘은 정말 귀한데요. 미리 반정도 타고있는 연탄이었습니다. 화력이 정말 좋고 오래가서 일반 숯보다 유리해보입니다. 시그니처로 1900원짜리 생맥주. 잔이 다소 작긴 하지만 웰컴주로 딱이쥬. 다만, 테라맥주라서 그런지 제 입맛에는 그다지 안맞네요. 양념소갈비살명란알탕까지 시켰습니다. 전반적으로 음식의 퀄리티가 좋았습니.. 더보기 [맛집]세종 대평동 우리숯불닭갈비 대평동은 작습니다. 그래서 세대수도 적고 주거인원도 적습니다. 그에 따라 상가도 적고, 먹을 만한 곳도 몇 곳 없어요. 그중에 하나를 소개드립니다. 6단지 옆 상업단지 주변 쁘띠테라스 건물에 위치해있어요.웰컴드링크 대신, 반찬으로 묵사발을 줍니다. 뜨거운 숯불앞에서 시원하게 국물역할을 해주니 좋아요.이 집은 숯이 제대로에요. 활활타는게 불멍같네요.고추장도 괜찮지만, 저는 간장에 한표. 고기맛도 소스도 괜찮습니다. 200그램 1인분에 13,000원으로 합리적입니다. 다만, 초벌을 해줌에도 불구하고 익히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것과, 테이블이 몇개 안되는 좁은 가게로서 소리가 울려 굉장히 시끄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람도 꽤 많이 웨이팅이 항상 있을 정도네요. 조용한 시간대에만 이용할 것 같네요. https.. 더보기 이전 1 2 3 4 5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