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상가 공실 대명사인 동네가 대평동 입니다. 세대수 자체가 워낙 적어서 인근 상가들이 제대로 형성 되기 어려운 구조예요.
그 중에서도 꿋꿋하게 장사를 하는 곳들이 있는데 오늘 찾아간 곳은 토로토로 입니다. 이 가게가 생기기 전에 바로 그 자리에 도쿄 스테이크 라는 가게가 있었습니다. 굉장히 장사가 잘 됐는데, 왜 그만 하게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갑자기 일본식 라면이 땡겨서 검색을 하다 이 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메뉴와 분위기는 전 가게와 비슷했습니다. 평이 나쁘지 않아 들렸어요.
주차장이 있고 주차 등록을 하면 주차는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점심 시간에 갔는데 비교적 한적 했습니다. 테이블마다 진열 된 태블릿 에서 키오스크식 결제를 하면 됩니다. 직접 카드를 꼽고 스스로 결제 하는 시스템이에요. 서빙도 친절하시게 대해 주셨습니다.
국물맛은 진라면 국물 같은 느낌 입니다. 맵기는 진라면이나 신라면보다 더 맵네요. 한 20% 정도? 열심히 콧물 흘리면서 먹었습니다. 면은 적당히 씹는 식감이 있어 괜찮았습니다. 전문점처럼 아주 최상급이라고 할 순 없지만 동네는 가끔 가서 먹을 만한 괜찮은 집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에는 돈코츠라멘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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