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외제차는 처음이지? ㅎㅎ
국산차에서 별 생각없이 워셔액을 보충해왔지만 왠지 외제차라고 하니 하나하나 조심스럽다.
왜냐하면 바로 높은 비용으로 연결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름 검색을 해봤는데 그렇게 자세히 써있지 않기도 해서 여러개의 글을 보고나서 실행으로 옮겼다.
BMW순정 워셔액은 에탄올만 나오는데 직접 물을 섞어써야 한단다.
귀차니즘의 선두주자로서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어 좀 더 검색을 해봤는데
발수코팅기능이 들어간 것만 아니라면 일반 에탄올 들어간 제품은 어떤걸 써도 괜찮다.
발수코팅제품의 미세한 알갱이가 센서를 막아서 센서를 교체해야그러나 와이프님은 순정이아니면 찝찝하단다.
결국 더 검색해보니 소낙스 더뷰 제품이 bmw순정으로 납품된단다.
귀찮음을 무릅쓰고 일요일 오후에 밍기적밍기적 좀비 모드로 차로 향한다.
그래도 겨울철에 지하주차장이 있으니 참 좋다.
주택을 살고 싶지만 아무래도 혹한과 혹서, 눈, 비로부터 자유로우니 편한 건 사실.
잉? 본넷 여는게 어디있지?
왠지 전자식 버튼이 있을 줄 알고 한참 찾았는데 결국 국산차처럼 레버를 당기면 된다.
글을 쓰며 생각해보니 모두 전자식일 경우 방전되거나 고장나면 안열릴 수 있기 때문에 기계식으로 만든 것 같다.
쏘낙스 더뷰 제품은 이렇게 생겼다. 2리터 짜리 2병을 샀다.
쿠팡에서 두병에 11,000원이다.
드디어 본넷을 열었다.
예전 글을 보다보니 워셔액 뚜껑이 검은색이고 파란색 뚜껑은 요소수라 눈에 잘 안띈다더니
좌측 상단부에 파란색으로 뙇하고 있는거다.
다시 글을 검색하며 조심스레 봤는데 역시 물을 뿜는 기호가 맞다.
이제 워셔액 뚜껑을 뜯는다.
뚜껑안에 은박이 한겹 더 있다.
조심스럽게 뜯을 필요없이 그냥 손가락으로 뚫어버리면 된다.
알콜향보단 비누향이 더 난다.
일반적인 국산차랑 다르게 그냥 아래로 쑤욱 빠지며 들어가는 구조가 아닌 수로처럼 생겨 5cm정도깊이밖에 안된다.
넘칠까봐 조심스럽게 천천히 넣어준다.
4리터인데 다 들어간다.
이렇게 많이 들어가는구나.
아무튼 하고 나니 별거 아니다.
알림 메시지도 사라졌다.
다음에도 화이링~!@!
'사용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니터암(카멜 CMA-2PB)설치 후기 (0) | 2021.02.10 |
---|---|
삼성 게이밍 모니터(LC27JG50QQKXKR) 해상도와 주사율 (0) | 2021.02.07 |
스마트워치 무선충전 보조배터리 (0) | 2020.10.10 |
노션으로 스크랩하기 좋은데!! (0) | 2020.08.29 |
[후기]삼성 셰프컬렉션 식기세척기 (0) | 2020.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