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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

D.P. 시즌2 후기

 

D.P.
 
최근출시된 작품은 아니지만 연휴에 몰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시즌 1은 한참전에 봤고, 시즌2를 이번에 보게 되었는데요.

1보다 훨씬 더 우울한 느낌으로 나오네요.

 

안준호 일병의 눈으로, 군 내부의 부조리는 불편한 진실입니다. 과거 군대 생각도 나고 하네요. 국방의 의무라는 이름으로 강제로 소집되어 자유를 억압받는 그 상황에 놓인다면 아무리 군대 내 문제가 없더라도 고통스럽지요. 거기에 부조리까지 하다면 더 말할 것도 없지요.

 

아마 군 제대한 사람들이 할말은 많지만 그냥 모른척하고 억지로 잊는 경우도 많을 겁니다. 시대가 바뀌었으니 군 내부도 예전보다는 좋아졌겠지만 아직 그런 문제들이 완벽히 없어질 순 없을 겁니다. 사람들이 모여살면 크고 작은 문제들이 안생길 수 없잖아요. 앞으로도 계속 좋아지길 바랍니다. 억지로 끌려간 것만해도 억울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