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용후기

[드라마]눈물의 여왕

https://namu.wiki/w/%EB%88%88%EB%AC%BC%EC%9D%98%20%EC%97%AC%EC%99%95

 

눈물의 여왕

"세기의 결혼... 세기의 전쟁?"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 용두리 이장 아들, 슈퍼마켓

namu.wiki

제목과 어울리지 않는 웬 여왕이라고 생각했더니 그동안 이 작품의 작가인 박지은 작가의 ‘여왕’시리즈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원래는 드라마는 잘 안보긴 하는데, 워낙 화제인 드라마이다보니 어떤가 한번 봤네요.
언제볼까하다가 드라마 방영이 완결되고 연휴가 껴있는 5월 첫째주가 그 타이밍이었습니다.

보통은 결혼을 하면서 엔딩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특이하게 결혼하고 사이가 소원해져 이혼을 결심한 후에, 다시 사랑이 회복되는 경우입니다.

영화와 달리, 드라마는 비현실적이고 아름답게 꾸미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형적인 클리셰의 범벅으로 다 알고 있으면서도 디테일하게 어떻게 다른지를 보는 것이 관전포인트이고, 적절한 코미디 요소를 섞고 그걸 연기하는 주연과 조연의 연기력도 볼만 했습니다.

명불허전 김수현, 김지원 그리고 이주빈의 발견, 찌질함의 대명사가 된 곽동연, 더글로리와 너무 비슷하지만 그래도 찰떡 악역으로서의 박성훈...

현실과 다르다는 것을 분명 알고 있지만, 가끔 사람들에게 이런 이상적인 세계가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것 같습니다.  너무 현실대로 살면 삭막하잖아요.

아무튼 영화의 파급력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국내를 넘어, 일본, 중국, 영국, 미국, 남미, 인도 등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네요.

아쉬운 건 뻔한 스토리, 과한 제작비와 광고가 너무 많은 점, 멧돼지 CG, 봄 연출을 위한 왕벚나무와 유채꽃 조화의 어색함이네요.

완벽할 순 없겠죠. 그냥 감안하고봐야지요. 요새는 점점 소설이나 드라마보단 사실적인 내용이 더 끌리네요. , 개연성과 사실성에 좀 더 매력을 느끼나봐요. 그래도 감 잃지 않게 이런 드라마 가끔씩 봐야 인간적인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되니 가끔은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intj로부터...

'사용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철 세차를 힘들게 하는 벌레  (0) 2024.05.13
누심비 모니터 LED 바 사용후기  (0) 2024.05.09
짭짤이 토마토 후기  (0) 2024.05.07
흑당밀크티 시음  (0) 2024.05.05
AHC SAFE ON LIGHT SUN SERUM 선크림 장단점  (0) 2024.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