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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직장인으로서 재테크 주식 vs 부동산. 어떤게 나을까?

장기적으로 둘의 수익률은 비슷하다. 

그래서 전문가들마다 서로 어느 것이 좋다고 근거를 마련해 말을 한다. 

 

그러나 과연 직장인으로서 현실적으로 하기엔 어떤게 나을까? 19년차 직장인으로서 말해본다. 

 

1. 주변에 돈 번 사람들을 보라. 내가 사는 곳이 지방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주변에 보면 주식으로 돈 번 사람은 잘 안보인다. 그러나 부동산으로 10-20억 자산을 일굴 소소한 부자들은 꽤 많다. 그정도면 펑펑 쓰진 못해도 사는데 크게 아쉬울 거 없이 여유있게 살 수 있다. 그 자산을 통해 더 불릴 수도 있다. 전업으로 할 필요도 없고,  직장생활하면서 충분히 가능하다. 

 

2. 부동산 공부가 쉽다. 부동산은 몇가지 단순한 아이디어와 정형화된 공식만 익혀도 안목이 금방 생긴다. 그러나 주식은 대외경제환경, 환율, 경기, 싸이클, 산업, 기업의 실적, 지배구조, 상속 등 변수가 너무 많다. 부동산이 훨씬 쉽다. 

 

3. 주식은 인간본성으로 버티기 어렵다. 인간의 본성으로 위기를 만나면 회피하게 된다. 주식에서 폭락을 맞으면 장기투자하겠다던 초심은 무너지고 손절하고 만다. 잘 훈련된 투자자라면 저점매수, 물타기를 통해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대부분 안그렇다. 잘 훈련된 투자자는 거의 본 적이 없다. 아주 특이한 사람들이다. 자기는 안그렇다고? 통계적으로 보자.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많은지?

 

4. 거래의 용이성과 빈도가 높은 주식은 벌기 어렵다. 주식(코인 포함)은 거래가 너무 쉽다. 특히 스마트폰 거래가 생기면서 더 그렇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외국보다 더 하다고한다. 직장인들은 여기에서 매력을 느낀다. 거래가 너무 잦다. 거래비용은 둘째치고 수익을 제대로 맛보기 전에 손실만 반복하기 쉽다. 가끔 얻은 수익은 더 크게 오르기전에 약간의 수익으로 만족하고 바로 팔아버린다. 더 오를 수 있는 주식은 약간의 손해만 보면 앗뜨거 하며 바로 팔아버린다. 그 후에 오른다해도 다시 사기도 어렵다. 

 

5. 레버리지를 활용하라. 부동산은 주택담보대출이 되기 때문에 자산가격의 50%이하여도 가능하다. 자산의 가격이 크기 때문에 조금만 올라도 주식투자하는 것보다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 

 

6. 지금은 늦었는가? 인구감소가 걱정되는가? 지금 시기에도 아직 부동산으로 돈버는 사람들은 있다. 그들이 어떤 관점을 가지는지, 어떤 방법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지 관찰하고 모방하자. 모방이 가장 쉽고 빠르다. 특허가 걸린 것도 아니다. 그냥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