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좋은 강의는 유튜브에서 거의 나오는 것 같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기의 경험을 녹여서 얘기하거나, 얼굴만 봐도 알 것 같은 유명인들이 나오기도 한다. 그야말로 공부하기 참 좋은 시대가 온 것이다.
그래서 더욱 정보의 편차는 심해지는 것 같다.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놀고싶어한다. 그래서 먹방, 개그, 게임 등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다. 그쪽 분야에 심취하다보면 자기계발이나 공부는 뒷전으로 하기 십상이다. 자기가 하고싶은 것만 해도 되는 세상이다. 그래서 결혼도 안하고, 연애도 안한다고 한다. 실제로 미국에서 TV가 보급되고나서 출산율이 떨어졌다고도 한다.
반대로 얘기하면, 그렇게 허송세월 보내는 사람덕분에 조금만 노력해도 앞서나갈 수 있는 세상이다. 언제어디서든 검색하고 클릭하면 내가 원하는 정보가 쏟아져나온다.
그런면에서 유튜브는 아주 휼륭한 시청각 자료이긴 하지만, 좋은 내용이더라도 강의 내용이 길어지면 보기도 어렵고 기억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좋은 학생이라면 손글씨로 메모하거나, 메모장앱을 열어 타이핑을할 수도 있다. 그런데, 강의를 보는 도중 좋은 말이 나온다고 재생을 멈추고 또 재생을 하고 하는 과정이 상당히 번거롭고, 그걸 반복하다보면 강의에 몰입이 힘들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찾다보니 훌륭한 사이트가 있더라.
바로 릴리스 Lilys AI.
챗GPT가 나오고 수많은 AI서비스가 나와 정신없는 와중에 나한테 가장 잘 맞는 서비스다.
정말 효율적, 생산적인 서비스인 것 같다.
원래 이거말고 해외서비스도 하나 듣긴했으나 그건 유료서비스라 좀 망설여졌지만, 이건 국내서비스에다가 무료이기도 해서 좋다.
***
1. 먼저 가입이 필수지. 구글아이디로 가입할 수 있다.
2. 사이트에 들어가서 유튜브 주소를 넣으면 이렇게 뽑아준다. (요약노트도 있지만, 나의 경우엔 녹취스크립트)
3. 생각보다 오래 안걸려서 이렇게 뽑아준다. 시간을 절약하는 측면에서 매우 좋다 .
4. 나는 이러한 고급정보들을 그냥 허공에 흩날리는 걸 싫어해서 노션(Notion)에 메모한다.
언젠가 검색도 가능하고, 글을 주제별로 카테고리화하기 좋기 때문이다.
자꾸 적으며 인풋을 늘리다보면 언젠가 아웃풋의 퀄리티도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단점
1. 정확도의 편차.
말하는 사람의 딕션이 좋고 음향의 퀄리티가 높으면 정확도가 높아지지만, 그 반대라면? 컨텐츠에 따라 정확도 차이가 꽤 컸다. 특히 구어체로 말할 때 더 안좋은 것 같다. 체감상 80-95% 정도로 편차가 크다.
2. 국내 소형서비스라 언제 갑자기 없어질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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