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대전으로 맛집 나들이를 갔습니다. 어제 한잔 하고 났더니 해장이 땡기더군요. 대표 해장음식인 짬뽕하면 탄방동 맛차이를 갔었는데 하필이면 휴일... 소개글에는 한달에 2번만 쉰다더니 매주 휴무로 바뀐 게 반영이 안되었나봅니다. 그래도 이 동네에 있는 전통의 강자인 동방명주로 갔습니다. 월평동의 동천홍과 같은 집입니다.
여럿이 가다보니 요리류를 하나 먹자해서 시킨 사천탕수육인데 얇고 부드러운 고기가 꽤 맛납니다. 근데 저 소스가 끈적한게 엄청 뜨거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사천이라 매울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아요. ㅎㅎ
대망의 주인공 사천탕면. 이비가짬뽕이랑 약간 비슷하지만 여기가 원조인 듯합니다. 가격은 9500원이라 약간 비싼 편이지만 해산물 등 내용물이 훨씬 많습니다. 부드러우면서 살짝 매콤하고 진한 국물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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