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생태계 파괴의 주범 다이소
독일제 샤프가 고장나서 문구점을 돌다가 아침에 아직 매장을 열지 않은 곳들이 있어 결국 다이소를 갔다.
놀라운 점은 역시 가격
무게도 가볍고 필기감도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고른건 디자인.
너무 칙칙한 것만 쓰다보니 산뜻한 걸 쓰고 싶었다.
아랫의 그립부분은 물렁한 고무느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딱딱하지도 않다. 단단한 고무느낌인가? 뭐라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느낌이 나쁘지는 않다. 살짝 슬립이 있긴 하나 괜찮다.
가격은 1천원인데 샤프심까지 들어있다.
이가격에 이런 품질이라니...
동네 문방구가 다 망할수밖에
수십년전에도 샤프는 1천원도 더 했는데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오히려 가격이 싸진 케이스다.
실질 물가상승률 수치가 잘 안오르는건 이런 혁신적인 가격파괴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무튼 잘 샀으니 잘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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