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은밀하고 위대한 식물의 감각법 1권(완)

 

은밀하고 위대한 식물의 감각법저자대니얼 샤모비츠출판다른발매2019.01.14.

 

전공관련 상식을 보완하기 위해 고른 책이다.

제목을 잘 지은 것 같다.

이 말은? 내용이 어렵다는 말이지.

과학적 용어와 실험방법들을 통해 식물이 중력을 알고, 빛을 느끼고, 듣고, 느끼고 기억한다는 것을 증명한다. ㄴ

나름대로 중반부까지는 읽을만했으나 집에 있는 꼬마들이 시끄럽고 산만하게 해서 후반부터는 집중을 잘 못했다.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기도 했지만 작가의 의도는 어느정도 알겠다.

그냥 그런 것도 있다 정도로 책을 접으려고 한다.

나름 흥미있기는 하다.

그저 가만히 있는 물체라 식물인 줄 알았는데, 동물과 비슷하게 세포를 움직여 움직임을 만드니까.

옆의 식물이 공격을 당하면 그 식물에서 향이 나고 주변 식물은 대응한다.

식물 본인의 잎이나 뿌리에서 당한 공격에서도 다른 잎들이 반응을 하기도 한다.

그것보다 가장 충격적인 건 15억년전쯤부터 인간과 유전자를 공통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인간에게 발현되는 유전적, 돌연변이적 질병에 관한 유전자 정보가 식물에게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다.

염기서열 분석을 하고 나니 공통되는 걸 볼 수 있었나보다.

앞으로도 이런 상식을 쌓는 책들을 자주 읽어서 지식을 보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