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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

그랜저 IG 2018년식 하이브리드 연비

  요 며칠 그랜저 하이브리드 17인치 순정휠에서 19인치로 인치업 하다보니 연비가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바로 직전엔 키로당 20도 자주 넘었는데 오늘은 간신히 19.7km/L를 찍었네요. 

 

  모든 차가 그렇지만 에어콘을 키더라도 겨울보다는 연비가 잘 나오는 편입니다. 물론 봄가을이 약간 더 좋겠지요. 휠을 바꿀 때 기본적으로 연비가 잘 나오니 약간 줄어드는 걸 감수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연비는 돈과 관련된 것이라 아쉽고 씁쓸한 마음은 있네요. 

 

  다른 일도 그렇지만 이런 것들도 익숙해지면 잊고 살겠지요. 습관처럼 익숙해지고 받아들이는 그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요새 전기차와 수소연료전기차가 많이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왠 하이브리드 타령이냐고 물으신다면 아직 가성비와 주유의 편의성으로는 하이브리드가 가장 현실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한번 주유하면 1,000km정도는 주행할 수 있습니다. 한달에 겨우 1-2번만 주유합니다. 번거로움이 훨씬 줄어들지요.

 

  전기나 수소충전소를 찾는 번거로움도 없습니다. 주유소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충전시간은 고작해야 3-4분입니다. 

 

  또 하나 전기와 수소차의 장점인 정차시에 엔진이 돌지 않는 것은 같습니다. 특히나 그랜저 같은 경우 옵션에 따라 뒷유리까지 이중접합 유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행 중에도 상당히 조용합니다. 강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