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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준비 재테크

퇴직 후 우울증 위험 급증? 은퇴 남성이 꼭 알아야 할 정신건강 관리법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3/02/07/KPRBLY72UZCUXEXUTVDJ3ZTZOI/

 

5060 퇴직남 우울증에 빠지다...우울·불안장애 치료 19만명

5060 퇴직남 우울증에 빠지다...우울·불안장애 치료 19만명 이혼·사별, 115만명 혼자 살아 폭력 등 사회문제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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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은퇴 이후의 삶, 이른바 '제2의 인생'을 어떻게 보낼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은퇴는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의 '정신건강'에 치명적인 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최신 연구 결과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퇴직 후 우울증의 실태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은퇴한 사람 vs 일하는 사람, 우울증 위험 차이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중고령층 근로활동이 인지기능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효과' 보고서(50~75세 대상 고령화연구패널조사)에 따르면, 일을 계속하는 사람에 비해 은퇴한 사람의 우울증 발생률과 정신과 진단 경험 비율이 훨씬 높게 나타났습니다.

  • 지속 근로자: 나이가 들어도 정신과 진단 경험이 거의 증가하지 않으며, 우울증 역시 60세 이후에야 조금씩 증가함.
  • 은퇴자: 은퇴와 동시에 우울증 발생률이 급격히 상승함.

💡 주목할 만한 점! 근로자와 은퇴자 간의 우울증 발생 격차가 가장 큰 나이대는 다름 아닌 **'50대 초반'**이었습니다. 한창 사회적으로 활동할 시기에 예상치 못하게 일찍 은퇴할 경우 정신적 충격이 더 크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서도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로 치료받은 50~60대 남성이 몇 년 사이 16% 이상 증가하는 등 5060 퇴직 남성의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입니다.


📌 왜 5060 퇴직 남성이 더 취약할까?

연구팀은 특히 50~65세 연령대의 남성, 그리고 저학력층일수록 은퇴 후 정신건강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분석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1. 경제적 위축과 사회적 고립: 은퇴 후 소득과 소비 수준이 낮아지면서 사회활동 참여에 제한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대인관계의 범위가 좁아집니다.
  2. 정체성의 혼란: 평생 직장과 경제활동에만 몰두해 온 중년 남성들은 직장을 잃었을 때 자신의 존재 가치가 사라졌다고 느끼는 경향이 강합니다.
  3. 가정 내 소외감: 갑자기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지만 가사 참여가 낯설고, 가족들과 소통하는 법이 어색해 고립감(이른바 '삼식이' 스트레스)을 겪게 됩니다.

참고로 인지기능(이해·판단 등)은 은퇴 여부보다는 '나이(50대 중반 이후 급감)'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았지만, 정신건강만큼은 '직업의 유무'가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퇴직 후 우울증을 극복하는 3가지 해결책

전문가들과 연구팀은 은퇴 후 우울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 "소속감의 회복"과 "지속적인 사회활동"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1. 지자체 신중년 프로그램 활용하기 (요리, 악기, 기술)

최근 전국 지자체에서는 퇴직 남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요리 교실: 스스로 음식을 만들며 가사에 참여하고 가족과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 취미 및 기술 교육: 에어컨 수리, 드럼, 중창단 활동 등을 통해 "나와 비슷한 처지의 또래"를 만나 소통하며 엄청난 심리적 위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가족과 공유할 수 있는 취미 만들기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급격히 늘어나는 만큼, 등산이나 영화 감상 등 배우자나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취미를 공유하는 것이 가정 내 고립을 막는 좋은 방법입니다.

3. 규칙적인 운동으로 뇌 건강 지키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가들은 "덥다고 느낄 정도의 강도로 매주 3회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최소 9주 넘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우울증 치료와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조언합니다.


📝 마치며: 사회적 제도 마련도 시급

OECD 기준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세를 넘어섰고, 법적 가동연한(일할 수 있는 나이)도 만 65세로 상향 판결되는 등 우리가 은퇴 후 살아가야 할 날은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 중고령층의 재근로활동을 장려하고, 사회적 소속감을 유지할 수 있는 인프라를 더 촘촘하게 구축해야 할 때입니다.

은퇴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입니다. 지금 퇴직 후 공허함이나 우울감을 느끼고 계신다면,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문화센터나 신중년 일자리센터의 문을 두드려보세요!

 

 

경제적 자유를 통해 은퇴하더라도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한 은퇴생활을 위해 미리 무엇을 할지 착실하게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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