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흥동 맛집]동백카츠

오랜만에 외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근처에서 먹었던 돈가스 중 가장 맛있었던 동백카츠가 생각나 오랜만에 찾아가보았습니다.
전에 리뷰를 제대로 쓰지 못해서 오늘 이렇게 다시 남겨봅니다. 알바생들이 좀 초보여서 그런지, 서비스를 빠뜨리는  것도 에피스도 있었지만 맛에만 집중해서 리뷰를 적겠습니다.

등심카츠와 안심카츠가 같이 나오는 세트를 시켰는데 가격대는 전반적으로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이 메뉴는 15000원입니다.
양배추는 상큼한 소스와 곁들여져 입맛을 돋우고, 베트남 고추는 그리 맵지 않으며 입맛을 돋우고... 밥 양은 적당히, 미소된장국은 소소.
함초소금, 와사비가 곁들여나옵니다.
함초소금은 생들기름을 뿌려 먹으라고 되어있는데 쏘쏘.

드디어 고기맛을 얘기하자면, 엄청나게 부드러운 편입니다. 물론 안심이 좀 더..
두께감이 상당해서, 몇개 먹으니 배불러서 1조각을 남기고 말았네요.
부드러움 때문인지 겉면의 튀김이 아주 바삭한 편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맛없는건 아니고 만족한 식사였습니다.

주변 주차가 편한 편은 아니라 골목을 잘 찾아야합니다. 점심때는 웨이팅이 20분 정도 있을 수 있습니다. 맛있는 식사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