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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

티티카카 에어 R10 6년 후기

오랜만에 자전거를 꺼내서 타려니 바퀴에 펑크가 나 바람이 금방 빠져버리네요.
급하게 동네 자전거수리점으로 향합니다.

2018년에 미니벨로를 사고 싶어서 그 중에 괜찮은거 산답시고 좀 무리해서 90만원 가까이 되는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로드모델이라서 그런지 속도도 제법 나는 녀석이고 디스크브레이크?에 이것저것 고급부품들이 들어가 단가가 꽤 나가는 녀석이었습니다.
그러나 바퀴가 로드용이라 얇아서 그랬는지 처음 살 때부터 한달에 한번정도는 바람을 넣어줘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게으르면 그건 정말 어려운 조건이죠.
게을러 바람을 잘 안넣어서 그런지 결국 타이어 펑크까지 났네요. 바람빠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끌고가서 그런건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자전거 수리점 사장님도 이건 관리가 꽤 필요한 모델이고, 비온 후라면 기름칠도 잘하고, 기어변속하면서 골고루 기름이 퍼지게 하고 쎄게 달리면서 물기도 날려야한다고 강조하십니다.
특히, 바람을 넣을 땐 한번에 다 채우지 말고, 3번에 걸쳐서 넣되 바퀴와 휠 사이의 이격은 없는지 지켜보면서 넣으라고 하십니다.
어떤 분야든 전문가의 영역이라는게 있는데, 대충 살면 모르지만 세심하게 알아야 할 전문적인 영역들이 많지요. 이 부분 잊지 않게 블로그에 잘 메모해놓고 앞으로 좀 더 잘 관리해야겠습니다.
이제 가을이라 날씨가 좋아질 예정이니 열심히 타야겠습니다. 다들 안전하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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