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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전 반석동 맛집] 운탄

오랜만에 동창들과 만나 중간지점인 반석동에 모였습니다
가까운 세종과도 크게 다른 활성화된 분위기였습니다.
나름 신도시였던 반석동도 이제는 몇십년이 되었기에 노포들이 점점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저희가 간 곳은 노포는 아니고 노포분위기인듯한 가게였습니다.
요즘은 보기 힘든 무려 연탄구이집입니다.
옛 향수에 취해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들어갔습니다.

영롱한 연탄불 마치 우주선의 로켓 점화구같습니다.
요즘은 정말 귀한데요.
미리 반정도 타고있는 연탄이었습니다.
화력이 정말 좋고 오래가서 일반 숯보다 유리해보입니다.

시그니처로 1900원짜리 생맥주.
잔이 다소 작긴 하지만 웰컴주로 딱이쥬.
다만, 테라맥주라서 그런지 제 입맛에는 그다지 안맞네요.

양념소갈비살

명란

알탕까지 시켰습니다.

전반적으로 음식의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서비스도 재빠르게 대응해주시구요.
더위와 맥주만 아니라면 완벽했네요.

다음에도 재방문의사 있을 정도입니다.
즐거운 음주라이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