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암살

 

암살감독최동훈출연전지현, 이정재, 하정우개봉2015. 07. 22.

독립운동에 관한 이야기.

예전에 봤지만 이정재 특집으로 시리즈를 몰아서 보고 있는 중이다.

역사이야기 중에서 확실히 근현대사는 내용이 쉽지 않다.

이렇게 영화로 보고나면 그래도 좀 감을 잡는데, 이이제이 내용을 들으면 그래도 도움이 좀 된다.

오랜만에 다시 한번 보니 확실히 감을 더 잡을 수 있었다.

김구선생과 김원봉 선생이 해방당시에 살아계셨지만 다른 수많은 별들은 졌지...

 

이정재는 악역도 잘 어울린다.

비열하고 잘생긴... 목소리도 뭔가 단전에서 흘러나오는 것이 호소력이 있다.

단순하게 얼굴이나 이미지만으로 소비할 수 없는 매력이 있는 배우이다.

해방후 62세 때 몸은 어떻게 저렇게 실감나게 만든거지?

마르고 배나온 모습이 진짜같다. 나처럼?

 

전지현은 의외로 배역의 스펙트럼이 넓다.

비슷한 또래의 여배우들과 다르게 멜로를 포함한 액션도 잘 어울린다.

아직도 왜 이렇게 피부도 좋고 표정연기도 좋은지 다시 한번 감탄했다.

16년후의 모습이 너무 똑같아서 좀 그렇지만 원래도 피부관리를 잘하고 동안이기 때문에 넘어가자.

 

조진웅도 역시 믿고 보는 배우, 좋다.

하정우는 그만의 연기 감성이 있다. 좋다.

오달수는 확실히 감초역할로 매력있는데 더 이상 나오기 힘들 것 같으니 아쉽군. 기본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시나리오와 특수효과 모두 엄청나게 잘 짜여졌다. 

오랜만에 봐도 명작임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에 기회되면 다시 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