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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세종 맛집]보람동 요이텐

가게 전경사진을 빼먹었네.

항상 지나갈 때마다 보면 줄서서 먹는 집이던데 오늘 시간 여유가 있어서 오픈 시간에 맞춰 기다려봤다.

입구에서 예약자 명단을 작성하고 의자에 앉아있으면 되는 시스템이다.

출입자 태그를 찍고 안쪽부터 자리를 안내받았다.

꽤 일찍 갔는데도 2번째 순서.

아무튼 기본메뉴인 요이텐동, 토마토절임, 생맥주를 주문했다.

먼저 나온 토마토절임

이런건 처음 먹어봄. 질긴 겁질은 벗기고 삶아서 화이트와인, 레몬, 바질로 숙성이라고 써있다.

새콤하니 식욕을 돋우는 에피타이저로서 괜찮다.

맥주는 생맥주라서 그런지 카스인데도 크림생맥주처럼 거품입자가 곱다. 이게 생맥주의 매력이겠지.

요이텐동이다.

달짝지근한 간장소스를 뿌려 튀김과 아래에 있는 밥에 골고루 양념이 베었다.

새우튀김은 신선하고 바삭바삭

가지는 엄청 달짝지근하고 부드러운 식감

연근은 아삭아삭 달큰

김은 바삭바삭 고소고소

갑오징어 튀김은 부드러우면서 쫄깃한게 적절한 시간으로 잘 튀긴듯하다.

탑픽은 갑오징어

일식답게 숟가락은 없어서 젓가락을 이용해 떠먹다가 나머지껀 젖어서 잘 안떠지는데 그릇째 들고 먹기 싫어서 먹다 포기했다.

아. 간장도 있지만 온천계란이라고 겉만 후라이처럼 익힌 반숙계란의 노른자가 흘러나와 간장과 어우러져 들쩍지근한 식감을 보여주는데 나쁘지 않았다. 고소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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